한국 교수진
 

이정명

한국 타말파 연구소 대표

몸이 치유의 가장 강력한 매체라는 것과 그것을 변형시키는 예술적인 방법을 다름 아닌 ‘타말파’에서 배울 수 있었던 것은 삶의 가장 큰 행운이다.
몸은 미세하고 아름다운 삶의 현장이다. 몸은 그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치료하고 교육받고 힐링되며 창조적이기를 원한다.
한국 타말파에서 그것을 함께 교육하고 연구하는 지도자들을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다.
언론학, 상담심리학, 표현예술치료학, 변형학, 체육학 등을 두루 섭렵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타말파 동작중심표현예술치료 트레이닝을 정교화하고 있다.
관심 있는 연구 분야는 ‘타말파 작업과 트라우마와 몸’과의 관계이다.

언론학 석사, 상담심리학 석사, 표현예술치료, 변형학 박사과정 수료. 체육학 박사학위 취득.
국제공인 표현예술치료사(REATA), 국제공인 소매틱 치료사(ISMETA)

 

박은화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무용학과 교수, 현대무용단 “자유” 예술감독, 부산 국제무용제 운영위원, 부산 국제 즉흥춤 축제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살아가는 것이 나의 춤이다. 삶의 부분들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들을 통하여 나를 읽고 이 시대를 느끼고 반성하고 깨닫고 그리고 성숙해가고 있다.
살아가는 과정이, 그리고 내 작품이 언제나 사랑, 열정, 무언가를 바라고 믿는 믿음으로 만들어지는 감동의 언어가 되었으면 한다.

그의 초창기 작업(이브의 열매, 바다로 가는 숲속, 습기 찬 꽃밭, 빗소리, 놀이 시리즈 무위 시리즈 등)에서 자연인 몸의 존재를 탐색하고,
인위적 표현보다 행동과 감정의 자유로운 표출과 무위공간이 주는 인상적 침묵 그리고 여백미, 서정성-일종의 환경 친화적 혹은 생태학적-을 던져준다.
또한 그에게는 늘 새로운 도전 정신이 있다. 그의 춤은 그래서 한곳에 안주하지 않는다. 음악과 움직임의 교감이 주는 여운이 만만치 않다.
생의 질곡처럼 다가오는 매력 있는 작품으로 평가 받은 그녀의 2000년대 작업들(Tuning I-Ⅺ)에서는 무녀의 이미지와 원초적 힘의 배분을 느끼게 하는
안무가로서의 기질 또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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